송파 ‘싱크홀 민관합동 조사위’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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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싱크홀 민관합동 조사위’ 구성 제안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08.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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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강감찬 부의장, 박원순 서울시장에

▲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 송파4)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최근 송파구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현상과 관련, 민관합동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강 부의장은 서면질문에서 “송파구 석촌호수의 수위저하 및 수질악화, 송파구 지역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철저한 원인 파악과 함께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시·구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석촌호수 수위급감 및 싱크홀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강 부의장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석촌호수의 수위저하와 싱크홀 현상이 제2롯데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송파구 지역에서 집중발생함에 따라 제2롯데 건설이 송파구 주민 및 서울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송파구 주민들은 싱크홀로 인해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두려움이 증가되고 있”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서울 시민들의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진상파악 및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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