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에볼라출혈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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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에볼라출혈열 주의 당부
  • 심기성기자
  • 승인 2014.08.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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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최근 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에볼라출혈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마포구 보건소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국내유입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에볼라출혈열(Ebola gaemorrhagic fever)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되면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한다.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현재까지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구는 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와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에서 목적지를 검색해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 대비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 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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