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기업 근로자용 기숙사 2016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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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기업 근로자용 기숙사 2016년 건립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7.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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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청이 최초로 입주기업의 근로자를 위한 전용 기숙사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라이크홈(주)는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5월 27일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2개월 만에 본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미국 전문 외투기업인 KEA Limited Partnership과 SPC를 구성한 라이크홈(주)가 송도 국제도시 5·7공구(송도동 207-1) 내 8천㎡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의 약 1천2백실 규모의 기숙사 전용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6년 상반까지 약 750억원을 들여 건립한다.

개인에게 분양이나 임대는 불가능하며, 입주기업이 기숙사 사업자와 장기 계약을 맺어 1인 가구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제자유구역 입주학교도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학생 기숙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실당 15㎡ 안팎 규모의 1인실과 2인실이 들어서게 된다. 사용료는 1인실 기준 월 45만원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기숙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라이크홈(주)는 기숙사 뿐만 아니라 일부 근린생활 시설을 조성해 인근지역 근로자와 대학생들의 휴식 공간, 놀이 공간 등 여가활동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을 통해 인근 주변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본 사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 이번 사업을 통해 송도 5·7공구 내 증가하는 IT·BT 첨단산업 등의 기업 입주에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전용 시설의 공급을 충족할 수 있고 일부 근린생활시설조성에 따른 주변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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