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호남고속철 기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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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호남고속철 기공식 참석
  • 이한일 기자
  • 승인 2009.1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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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후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는 모두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라면서 "나라와 지역 발전에 우리 모두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완공되면 서울(용산)에서 광주까지 현재보다 66분 단축(159분→93분)된 1시간 33분이 소요되어, 호남축 수송능력 증대 및 물류비용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실질적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된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사업기간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20조 7천억원, 임금유발 4조 2천억원, 고용유발 17.2만명으로 예상되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청ㆍ호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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