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포르투갈 금융불안에 198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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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포르투갈 금융불안에 1980선 마감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4.07.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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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코스피 지수가 포르투갈 금융불안 우려에 기관의 매도공세로 1980선으로 후퇴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10포인트(0.70%) 하락한 1988.74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포르투갈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증시가 흔들렸으며, 국내 증시 역시 이 여파로 시장 전반이 움츠러들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2348억원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96억원과 396억원의 매수 우위였지만 지수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10억원 순매수로 21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통신, 증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1.05%), 전기전자(-1.34%), 운송장비(-1.77%)업종의 하락이 컸으며, 운수창고(0.97%), 통신(0.96%), 증권(0.72%)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기아차,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68% 내린 1284000원을 기록했고, 삼성생명(0.4%), 기아차(0.37%) 오른 반면에 POSCO(-2%), 현대모비스(-2.5%)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4포인트(0.49%) 내린 556.5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0.55%) 오른 101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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