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현대제철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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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현대제철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4.07.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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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현대증권은 4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성수기 물량효과와 환율하락 효과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한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물량효과에 따라 철근 등 봉형강 판매량이 증가했고, 철스크랩과 석탄 등 주요 원료가격이 하락했다"며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1840억원, 영업이익 31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김 연구원은 분기 평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며 원가 부담이 경감되는 등 와환관련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김 연구원은 "7월 장마 시작과 함께 철강업도 비수기에 진입했다"며 "혹서기와 함께 주요 철강 설비 보수와 파내량 감소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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