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중소기업의 금융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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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중소기업의 금융 동반자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4.07.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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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공로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 최근 대·중소기업 간 ‘상생’이 화두로 부각되면서 은행권이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일 외환은행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평소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유공자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외환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최근 대·중소기업 간 ‘상생’이 화두로 부각되면서 은행권이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중 KEB외환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외환은행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평소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유공자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기념행사다.

외환은행이 수상한 중소기업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를 선정·포상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달 20일 ‘중소기업 영국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해외 및 영국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100여개를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진출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외환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만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으로만 2조원 가량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이번 설명회 및 중소기업중앙회, 영국투자청 등과의 3 자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EU시장 및 영국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에 외국환, 수출입업무, 환위험 관리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맞춤형 외국환 컨설팅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으로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중소수출기업을 지원코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앞 10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한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수출기업 사기충천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해 보증료 지원과 더불어 중소수출기업에게 낮은 금융비용으로 5조270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0.5%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13 기업스마트론’ 상품을 출시하여 2조8500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유동성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 외국환 전문은행답게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펀드 10억불을 조성해 중소기업이 수출시 보다 환가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환율하락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중견기업에 약 32억불 지원 및 환가료 감면을 통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속에서 대한민국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온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금융 동반자로서 최적의 상품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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