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들, 22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상태바
건설노동자들, 22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4.07.01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워크레인 노조 총파업…“전국 2천여대 작업 중단”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국건설노조·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국건설기업노조 소속 조합원 4000여명은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요구안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설기능인법 제정 ▲건설기계 산업재해 원청 책임 강화 ▲산업단지 노후설비 조기교체 및 개선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정훈 건설노조 교육선전실장은 “이번 파업으로 전국의 타워크레인 3천대 중 2천여대의 작업이 중단됐다”며 “건설 현장에서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