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자사주 194억 규모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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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자사주 194억 규모 사들인다
  • 강수지 기자
  • 승인 2014.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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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동양생명보험이 194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한다.

동양생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3억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00만주를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사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동양생명은 장내 매수를 통해 매일 20만주 한도로 꾸준히 주식을 사들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이 자사주 취득을 완료하게 되면 자기주식 지분율은 3.25%(350만주)에서 5.11%(55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어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이는 주주 가치증대와 주가안정을 위한 회사의 의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굉 부사장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회사 주식을 각각 1만주, 5000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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