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동양생명이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빌딩에 새 둥지를 틀었다.30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날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명은 본사 1층에 새롭게 마련된 CS(Customer Service)센터에 모여 새 사옥 입주 기념 행사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구한서 사장은 “새 사옥 입주를 계기로 우리의 새 비전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더욱 앞당겨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마련한 일터를 직원의 자아실현 공간이자 고객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파하는 본사로 삼아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멋진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동양생명은 주말을 이용해 총 3주에 걸쳐 사옥을 이전했으며, CS센터 개소를 끝으로 모든이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동양생명은 빌딩 9~11층을 사용하며, 1층 로비에 마련된 CS센터는 회사를 찾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1989년 4월 회사 창립이래 중구 을지로 2가에 위치한 동양증권 사옥을 임대해 본사로 사용해 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지난해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 된 이후 생명보험 전문회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