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하루만에 1990선 하회 ··· 개인·外人 매도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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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하루만에 1990선 하회 ··· 개인·外人 매도세에 하락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4.06.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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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54포인트(0.33%) 내린 1988.51로 마쳤다.

하루만에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개인은 884억원, 외국인은 7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708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64억원, 비차익거래로 706억원이 유입돼 87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4.15포인트 내린 1990.90으로 개장했다. 코스피는 거래대금이 3조원을 밑도는 등 투자주체들이 관망하는 모습에 19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2.19%), 통신업(-1.28%), 비금속광물(-1.22%), 전기전자(-1.06%) 등이 뒷걸음질쳤다. 반면 전기가스업(1.10%), 섬유의복(0.79%), 운송장비(0.36%) 등은 올랐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기아차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위아(3.18%), 한전기술(2.50%), 대림산업(2.46%), GS리테일(2.07%) 등이 올랐다. 전일 전기요금 인상 유보 방침으로 급락했던 한국전력(1.21%)은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KCC(3.11%), BS금융지주(2.67%), SK하이닉스(2.56%), LG이노텍(2.39%) 등은 떨어졌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 탓에 1% 이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9포인트(0.26%) 상승한 531.43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16.2원)보다 2.8원 내린 1013.4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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