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조민영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8p(0.67%) 상승한 1995.05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억원, 122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79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비광속광물이 2%넘게 올랐고 건설, 철강금속, 유통, 서비스 등이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전기가스가 5% 넘게 급락했고, 의료정밀, 통신, 섬유의복, 전기전자도 소폭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기아차가 멕시코 공장 증설 소식에 2.5% 올랐고, 삼성전자가 0.38% 상승으로 132만원선을 기록했다.네이버와 포스코는 2~3%대 강세를 보였다.반면 동부CNI 는 경영권이 사실상 채권단에 넘어갔다는 소식에 10% 이상 급락했다. 다만 동부화재는 계열사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4% 반등했다. 한국전력은 산업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을 내년으로 미루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6% 넘게 급락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등 497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95개 종목의 가격이 내렸다. 보합은 98개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8p(0.53%) 상승한 530.04 에 장을 마쳤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80원 내린 1016.2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