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국립5·18묘지를 참배하고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해 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은 26일 "이희호 여사가 오늘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광주를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희호 이사장은 첫날 오후 5시께 광주 국립5·18묘지를 참배·헌화하고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희생된 영령을 추모한다.
이 이사장은 둘째날인 27일 오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하고 노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동, 김 전 대통령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는 '김대중홀'을 둘러보고 행사중인 '실러박람회장'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 방문에는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과 윤철구 사무총장, 최 실장 등이 수행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