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거 100일…국내·외 인사 수만여명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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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100일…국내·외 인사 수만여명 추모
  • 서태석 기자
  • 승인 2009.11.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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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100일동안 수만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수만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으며 해외 각 지역에서도 추도회를 개최하는 등 고인을 기렸다.

국립현충원 측은 “김 전 대통령이 안장된 뒤 지난 22일까지 약 5만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묘역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의 고난과 업적을 전시하고 있는 김대중도서관 관람 인원도 5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청소년과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도서관측은 전했다.

한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기도회가 국립서울현충원 고인의 묘역에서 이날 열렸다.

기도회에는 부인인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과 차남 김홍업 전 의원, 국민의 정부시절 국무위원, 비서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화갑·권노갑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와 여의도연구소 김현철 부소장 및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등 상도동계 인사들도 함께 했다.

또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문희상 국회부의장, 박주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인사 및 무소속 정동영 의원 등도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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