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한나라당 신종플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 의원)는 24일 오전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금번 신종플루 유행은 신종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유행한 최초의 사례로서 이번 경험을 기회로 삼아, 신종플루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전면 보완하기로 했다.
또 향후 출현 가능한 새로운 신종전염병에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날 신종플루특위 5차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관계부처로부터 신종플루 확산방지대책 관련보고를 받고, 정부가 어떠한 신종전염병에도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촉구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도 예산에 추가로 반영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는 검역소 의심환자 격리시설 확충, 국가지정격리병원 확충, 항바이러스제 충분한 비축 및 민간백신생산시설지원강화 등 1,875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추가 반영 편성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도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비축 등 학교의 개인위생시설확충과 신종전염병 예방교육 등 503억원의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한나라당 신종플루특위는 내년도 예산추가반영 등 정부 건의사항을 적극 지원키로하고 국가백신연구센터건립과 신종전염병 조기경보시스템구축 등 기반인프라 확충을 중단기적으로 계속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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