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거래 허용, 시장 유동성 증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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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거래 허용, 시장 유동성 증대에 기여”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4.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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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간외거래 비중은 미미”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 유가증권시장의 단주(1주 단위) 거래 허용으로 호가건수와 수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19일∼6월 17일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수량단위 축소 전후로 10매매 거래일간 호가와 체결 등을 비교한 결과 매매 수량단위가 축소된 5만원 미만 저가주의 정규시장 중 호가 건수와 수량이 각각 35%, 7% 증가했다.

해당 종목의 단주 호가 건수와 수량은 각각 전체의 64%와 24%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시간외시장의 일부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시간외거래 비중은 미미해 영향이 크지 않으며 매매 수량 단위 축소에 따라 신규 거래 수요가 창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가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1%, 3% 각각 증가해 매매 수량단위 축소가 시장 유동성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 기관, 외국인 등 모든 투자자군의 시장 참여가 늘어 하루평균 호가 제출 계좌 수는 30만좌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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