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납북 일본인 재조사 합의...北 “특별조사위원회 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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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납북 일본인 재조사 합의...北 “특별조사위원회 구성할 것”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5.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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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北, 일본인 납치 피해자 전면 재조사 약속”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보도를 통해 북·일 양국의 납북 일본인에 대한 재조사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에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 측은 공화국 측이 포괄적 조사를 위하여 특별조사위원회를 내오고 조사를 개시하는 시점에서 인적왕래 규제를 해제하고 송금 및 휴대금액과 관련하여 공화국에 취하고있는 특별한 규제조치를 해제하며 인도주의목적의 공화국 국적 선박의 일본 입항금지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은 “이를 위해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은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사 및 확인 정형을 수시로 일본 측에 통보하며 일본인 유골처리와 함께 생존자가 발견되는 경우 귀국시키는 방향에서 거취문제를 협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스웨덴에서 열린 북·일 국장급 협의에서 북한이 납치 피해자 재조사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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