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심을 얻는 데는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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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심을 얻는 데는 관심이 없다"
  • 이한일 기자
  • 승인 2009.11.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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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내 임기 중 목표는 선진국이 되기 위한 기초를 닦는 것"이라며 "인심을 얻고 인기를 끄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동포 및 진출기업인 대표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을 선진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단단한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세종시 수정 문제와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과 관련, 국민적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사흘째인 15일 APEC 2차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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