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정일군사연구원이 개축 작업을 마치고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제막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 명의의 꽃바구니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식에서 장 인민무력부장은 “군사연구원에서 뜻과 정을 같이하는 의리의 인간, 김일성-김정일전략기술과 영웅적 투쟁정신, 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군사 지휘관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2년 10월 인민군 간부 양성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 60주년을 맞아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기존의 대학연구원을 김정일군사연구원으로 개칭하고 개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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