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경남지사 경선 30일 투표 내달 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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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경남지사 경선 30일 투표 내달 1일 발표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4.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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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50%+당원투표50%’→‘全당원투표 ARS 100%’로 변경
▲ 김경수(오른쪽)·정영훈 새정치연합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14일 경남도청에서 '공정경선 협약'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5일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경선방식은 자동응답전화(ARS)을 통한 권리당원 전원 투표로 정해졌으며, 오는 30일 진행한 뒤 내달 1일 결과를 발표한다.

새정치연합 경남도당은 이날 김경수·정영훈 두 후보가 이 같은 경선방식에 합의했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두 후보는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지난 21일 경선을 치르기로 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연기하고 방식도 ‘권리당원 전수 ARS 100% 투표’로 바꿨다.

ARS 조사는 오는 30일 중앙당에서 결정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1만 명가량으로 추정되는 권리당원 전원이다.

권리당원은 당비를 낸 당원으로, 옛 민주당 당원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에 입당해 당비를 4개월 이상 내야 자격이 있다. 새정치추진위원회 쪽 당원은 지난달 31일 이전 입당한 사람이 대상이다.

ARS 조사는 대상자가 응답하지 않으면 5회까지 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표를 하루 뒤로 미룬 것은 부산시장 후보를 29일 같은 방식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하기로 해 이를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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