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대통령 오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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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대통령 오늘 방한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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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뜻 밝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때의 두 정상 모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 위협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방일 일정을 끝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과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 동맹의 발전방향 △최근 핵실험 위협 관련 동향 등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전시작전권 전화 재연기 문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협상 참여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대신 그에 준하는 적절한 문서를 채택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1시간 30분간 업무 만찬도 갖는다.

이외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9개 인장을 반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4번째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다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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