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방한 중인 로렌스 캐논 캐나다 외교장관을 지난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내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캐논 장관은 "스티븐 하퍼 총리가 다음달 6~7일로 예정된 방한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이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 문제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항을 심도있게 협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하퍼 총리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양국간 '특별동반자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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