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ODA 전문가 자격검정시험 응시자 역대 최다
상태바
코이카 ODA 전문가 자격검정시험 응시자 역대 최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23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공적개발원조(ODA) 교육원은 오는 26일 시행하는 제4회 ODA 전문가 3급 자격 검정시험에 830명이 응시해 최다 응시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1회 응시자 수는 21명에 불과 했지만 이번 4회 응시자 수는 830명으로 회가 거듭할수록 급증했다.

이에 교육원은 “우리나라 ODA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ODA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대학, NGO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격증 취득 희망 이유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36명중 39%가 ‘국제개발협력분야 진로개발’을 꼽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개인적인 관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이카 ODA교육원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제고·ODA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 ODA 전문가 자격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ODA 전문가는 국제개발협력 사업 형성·기획, 실행과 모니터링·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자를 뜻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ODA 전문가 3급은 초급 수준의 사업관리자로 책임 관리자를 보조할 능력을 구비한 것”이며 “향후 1급·2급 자격증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ODA 전문가 3급 자격시험은 오는 11월경 시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