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포스코·SK·금호 ‘분양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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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포스코·SK·금호 ‘분양 경쟁’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4.04.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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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견본 주택 동시 선봬…녹지 늘려 쾌적성 보장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포스코·SK·금호건설이 25일 일제히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하며 분양 맞불 경쟁에 들어간다.

이들 견본주택은 단지의 절반 가까이를 녹지로 하거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 이상 녹지율을 자랑하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힐링숲길, 에코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지양산 계남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전용 59~155㎡ 1081가구 규모이며, 이증 4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 보금자리 주택지구 C2블록에 ‘구리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건폐율이 12.7%로 각 동과의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조망권과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역사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과 연계된 1km의 테마 둘레길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857가구로 전용면적 69~84m²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입주는 2016년 6월이다.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 숲 SK뷰’를 분양한다. 단지 내 조경비율은 38% 수준이며, 단지 인근에는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 504가구 중 조합원 물량 20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288가구, 임대 11가구로 각각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59㎡과 84㎡이 있으며, 6개동 지하 2층~지상 20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금호건설도 서울 성북구 ‘길음역 금호어울림’을 힐링아파트로 꾸민다.

단지의 건폐율과 조경면적을 각각 17%, 41%로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생태연못인 수변공원을 단지내에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는 숲속 산책로, 테마쉼터 등을 마련해 입주자를 위한 자연친환적 ‘생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지 인근에는 개운산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해 있어 운동과 산책 등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6개동, 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59㎡ 57가구와 119㎡ 19가구 등 76가구다. 중소형평형이 전체의 75%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4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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