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전격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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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전격 해임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4.04.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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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진도 현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직위해제된 송영철(54) 안전행정부 국장이 21일 전격 해임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가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 국장은 지난 20일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송 국장은 즉각 직위해제된데 이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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