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회의에서 진도 사고현장 다시 찾을지 결정할 계획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해 진도에 머무르던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동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범부처 사고대책본부가 있는 진도군청에서 이동진 진도군수를 만나 “생업을 접고 사고해역으로 달려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도 어민들과 주민들의 헌신적 노력이 구조작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 도착해 오후 4시부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휘체계 등 이번 사고수습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한편 정 총리는 진도 사고현장를 다시 찾을지 여부를 국무회의 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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