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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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4.04.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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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민영 기자] 올해 첫 번째로 부산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올 해 첫번째로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됐다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옷 등을 착용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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