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대강 예산, 대형건설사들의 나눠먹기용”
상태바
민주 “4대강 예산, 대형건설사들의 나눠먹기용”
  • 최봉석 기자
  • 승인 2009.11.08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최봉석 기자] 민주당은 이석현 의원이 4대강 입찰 담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 8일 “4대강 사업이 서민, 국민, 중산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대형건설사들의 이권을 챙겨주는 사업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성토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4대강 사업이라는 것이 대형건설사들의 나눠먹기용으로 예산이 쓰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를 포함한 정부기관이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남은 국회 기간동안 이 문제를 계속해서 따져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정부질문이 이번 주에 끝나고 예산심의 국회로 들어가게 된다”면서 “4대강 사업 등 토목사업으로 막대한 정부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