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서태석 기자] 반부패 세계포럼 참석차 카타르를 방문 중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7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부패방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독립적인 부패방지 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카타르 도하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반부패 세계포럼(Global Forum)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장지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는 제도개선과 교육, 홍보를 통한 예방적 기능과 부패행위의 적발과 처벌같은 사후통제적 기능을 종합 수행하면서 부패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부패세계포럼은 1999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주창하여 부패방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창설된 각료급 국제회의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