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별화 서비스는 고객만족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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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별화 서비스는 고객만족에서 출발한다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4.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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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대한항공이 올해로 창사 45주년을 맞이했다. 45살이 된 대한항공은 150대 항공기에 해외 44개국 112개 도시를 취항하는 국내 항공업계를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하나된 ‘한마음’을 올 한해 구심점으로 삼고 나눔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대한항공은 지난 3월 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창사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양호(왼쪽 둘째) 한진그룹 회장이 사회봉사단과 함께 나눔 실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초일류 항공사로의 비상 시작

“창사 45주년에 안주하지 말고, 5년 뒤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자!”

대한항공은 지난 3월 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5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45년을 넘어 창사 50주년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서 개개인의 역량은 경쟁국에 비해 뛰어나진 않았지만 하나를 이루었을 때 어느 팀 보다 강했던 점을 명심하고 ‘한마음’으로 밀어주고 이끌며 진정한 하나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진그룹의 창업이념인 ‘수송보국’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가에 대한 기여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마음으로 지속 성장 하고 사랑받는 대한항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자 45년의 역사를 잇는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창사 50주년을 목전에 앞둔 지금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화합’과 ‘나눔’이라는 기본 명제에서 찾아야 한다며,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의 선서식을 갖는 등 상생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대한항공은 국내 민간항공의 역사를 이끌어 온 국적 대표항공사이자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항공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꾸준히 도입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2019년까지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글로벌 항공시장을 적극 공략해 노선망을 미주,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대거 확대해 2019년까지 운항 도시를 전세계 140개 도시로 넓혀갈 예정이다.

▲ 지난 3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이상균 대한항공 대표이사(왼쪽 셋째),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및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한 차원 높은 명품서비스 구축

대한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항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의 2014 NCSI 국제항공 부문 1위는 대한항공을 포함 6개 국내외 항공사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해당 항공사를 편도 4회 이상 탑승한 20~59세 대상 남녀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이 국제항공 1위를 차지한 것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노선 확장 노력 등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바 라운지,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등 장거리 여행의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이 장착된 A380 차세대 항공기 8대를 LA,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해 인천~콜롬보~몰디브, 부산~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5월부터는 미국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향후 대한항공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양적 질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30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매일 투입해 파리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인천~파리 노선에 기존 291석의 B777-300 항공기를 운항해 왔으나, 최근 한불 양국간 운수권 증대 합의에 따라 이 날부터 407석의 A380 항공기 매일 투입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로써 A380 운항도시는 파리를 포함해 뉴욕, LA, 홍콩 등 모두 4곳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8대의 A380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세계 A380 중 최소 좌석 규모인 407석으로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를 장착했으며,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혀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또한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인정하는 대한항공 광고

아름다운 영상과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항공 광고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 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과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 부문과 TV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유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여행 목적, 명소들을 담아 유럽을 우리 곁으로 끌어들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인쇄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선보인 ‘내가 사랑한 유럽 TOP’ 캠페인은 10개의 주제에 각 10개의 후보를 가지고 소비자가 직접 톱10을 선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던 소비자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스페인의 빈티지 마켓, 폴란드의 풍등 축제,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등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3월 스리랑카 직항 항로가 열리면서 제작된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은 인도 대륙의 남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스리랑카, 몰디브, 남인도 등 ‘인도양의 숨은 보물’ 들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인도양 TV CF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한편의 책자를 읽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감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났다는 평을 받아 TV 부문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제 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캠페인과 ‘80초 간의 세계일주’ 옥외광고로 인터넷 부문과 옥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모션 부문 은상 등 4개 부문 4개 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광고로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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