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10·28 재보선 결과와 관련 "우리 국민이 분발하고 일 잘하라고 한 것이다. 여당이 오만해서 일을 소홀히 할까봐 국민이 걱정한 것"이라며 "여당이 선전했다"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격려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갖은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직자들에게도 "보궐 선거가 전국적으로 다섯군데에서 했는데 선거 때 수고들 했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이에 대해 "의석수는 2대 3이지만 실제 득표는 우리가 많았다"고 화답했고.이 대통령은 "열심히 하세요"라고 여당 당직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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