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날이 쌀쌀해지면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손을 씻게 하는 등 생활 속에서의 작은 위생수칙부터 잘 지켜 나가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2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과 관련, "벌써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렸고, 이번 주말이면 입동이 된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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