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한승수 전 총리가 2010년 한-스페인 수교60주년, 2011년 한-포르투갈 수교50주년을 앞두고 양국과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대통령특사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및 스페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승수 특사는 포르투갈 방문기간(11.2-4)중 까바꼬 실바(Cavaco Silva) 대통령을 예방하여, 수교50주년 계기 한-포 우호협력강화,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 가마(Da Gama) 국회의장을 면담하여 양국 의회간 협력방안 및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 특사는 이어 스페인을 방문(11.4-6)해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빠떼로(Jose Louis Rodriguez Zapatero)’총리를 면담하고, 내년도 수교60주년 기념행사 계기 양국간 우호협력증진 방안 및 내년 상반기 EU 의장국인 스페인과 기후변화, G20 등 국제사회에서의 공조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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