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정부는 지난 1일~2일 양일간 태풍 ‘켓사나(Ketsana)’로 캄보디아에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캄보디아의 피해 복구 노력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고자 20만불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이번 태풍 피해와 관련,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훈센 총리간 정상회의시 캄보디아측의 피해복구 지원 요청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통상부를 통한 협력 제공 의사를 표명한 바 있으며, 우리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요청한 구호식품,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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