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달 3일 중국 공산당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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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달 3일 중국 공산당과 양해각서 체결
  • 최봉석 기자
  • 승인 2009.10.30 15: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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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봉석 기자] 한나라당은 30일 "장광근 사무총장이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내달 3일 오전 중국 공산당과 양당간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국제국에 따르면 이번 조인식은 베이징 조어대(釣魚臺:국빈관)에서 장광근 사무총장과 중국 공산당을 대표해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한나라당-중국 공산당 교류 및 협력 강화에 관한 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각서는 양당 간의 교류 및 협력 관계 강화, 지역 및 국제 문제와 국정 운영의 경험 교환을 포함, 양당 정치인간의 상호방문 활성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의 집권당인 누르오탄당에 이어 이번에 외국정당과 두 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서 체결식에는 장광근 사무총장을 비롯, 진수희, 권택기, 박준선 의원 등이 참석하며, 이들 일행은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측은 "중국이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국제관계에서도 그 영향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과 양당간의 관계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나라당은 '실용 및 자원외교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세계 주요 국가의 주요 정당들과 정당간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에 대해 합의, 또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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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09-10-30 19:18:27
한나라당은 명백히 국가보안법을 어겼다. 왜 공산당하고 놀아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