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타 사회복지시설 비해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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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직업재활시설, 타 사회복지시설 비해 열악
  • 강시내 기자
  • 승인 2014.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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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발표…아동·장애인 거주시설 개선

[매일일보] 보건복지부는 6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난해 실시한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평가결과, 3개 유형 시설의 평균 점수가 85.2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동복지시설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해 90.0점대로 평가됐고 장애인거주시설은 지난해에 비해 6.4점 상승한 87.9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경우, 타 유형시설에 비해 저조한 79.1점을 받았다.
 
영역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시설 및 환경(91.0점), 이용자의 권리(90.4점) 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적자원관리(82.6점), 지역사회관계(80.3점) 등의 영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평가등급별 현황에 따르면 A등급 449개소(44.3%), B등급 346개소(34.1%)로 전체 1014개 시설 중 B등급 이상이 795개소(78.4%)로 나타났다.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전체 275개 시설 중 258개 시설(93.8%)이 B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전체 367개 대상시설 중 316개 시설(86.1%)이 B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도 372중 221 시설이 B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또 평가횟수가 늘어나면서(5회차) 상당수의 시설이 연속 A등급으로 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전체 평가시설의 42.9%(275개 중 118개), 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전체 평가시설의 16.9%(367개 중 62개)가 2회 연속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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