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27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관련,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 충분히 대처하고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서민들의 귀한 생명 하나하나를 최우선적으로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는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국민에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그간 준비한 대책들을 착실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들은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점을 명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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