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증시] 코스피, 연중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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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증시] 코스피, 연중 최고치 기록
  • 김지희 기자
  • 승인 2014.02.2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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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코스피가 새해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p, 0.08%) 올라 1977.9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은 231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195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324억원)은 매도세가, 비차익거래(2685억원)는 매수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이 2.73% 올라 강세였고, 통신업과 은행은 1% 상승했다. 이외에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기계, 섬유의복, 금융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음식료업은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은 1% 이상 하락했고, 유통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화학, 제조업, 보험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413개 종목이 오르고 396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 올라 13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62%), 현대모비스(1.79%), NAVER(3.16%), 삼성전자우(2.80%)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1.90%), POSCO(-1.05%), 한국전력(-1.60%), 기아차(-0.54%) 등은 떨어졌다.

한국내화가 지난해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한국내화, CS홀딩스, 국동, 세하, 일성건설2우B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59p(0.11%) 올라 528.96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내린 106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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