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환율 안정 등 경기부양 노력 지속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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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환율 안정 등 경기부양 노력 지속해야 해”
  • 박주연 기자
  • 승인 2009.10.2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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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 5단체장, 취임 후 첫 조찬 간담회 열어

▲ 제2회 기업가정신 주간 개회식에 앞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취임 후 첫 경제 5단체장(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과의 조찬 간담회가 26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휴사 뉴시스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 등 경제 5단체장들과 취임 후 첫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에 앞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최 장관은 한국 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해 재계의 주도적인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다.

최 장관은 경제회복을 위해 재계가 투자확대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산업과 같은 미래 유망분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수출 잘 되고 경제 잘되면 좋겠다"며 "회장님들이 많이 도와 달라. 많은 지도편달 해달라. 정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의 첫 간담회에서 재계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건의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가 지금 회복하는 기미가 보이지만 아직도 세계 교역량이나 소비는 크게 회복을 못하고 있다. 경기부양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며 “환율이 적정수준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어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문제는 기업의 경쟁력과 연관돼 있다. 장관께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위해서 기업발전 논의해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중견기업 육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우리나라 기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 양극화돼있다. 중견기업 육성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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