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8조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해외수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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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8조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해외수주 청신호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4.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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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규모…사우디 가스 프로젝트 연이어 참여
남궁 홍 삼성E&A 사장(앞 줄 왼쪽)과 야흐야 아부샬 부사장이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E&A 제공
남궁 홍 삼성E&A 사장(앞 줄 왼쪽)과 야흐야 아부샬 아람코 부사장이 지난 2일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공사 서명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삼성E&A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삼성E&A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60억 달러(한화 8조원) 규모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4번’ 공사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은 삼성E&A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해당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km에 위치한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과 유틸리티·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4번을 수행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가스 처리량은 25억 입방피트에서 38억 입방피트로 늘어난다.

삼성E&A는 현재 사우디에서 자푸라 가스처리와 우나이자 가스저장 프로젝트 등을 수행 중이다.

삼성E&A는 관계자는 “아람코 경영진이 자푸라 프로젝트에 적용한 모듈 등 회사의 혁신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중동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올해 주춤했던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정부와 건설사들은 해외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목표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누적 해외 수주액은 21억5000만 달러(2월 29일 기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고, 정부 목표액 400억 달러의 5.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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