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인정받은 '제네시스', 하이브리드로 힘 보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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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인정받은 '제네시스', 하이브리드로 힘 보탤까?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4.0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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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
HEV 모델 출시설에 소비자 '환영'
제네시스 G80. 사진=이찬우 기자
제네시스 G80. 사진=이찬우 기자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국내에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제네시스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출시설까지 나돌면서 향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현대자동차 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뽑혔다.

캐나다 심사위원단은 “G8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라고 인정했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모델들은 이전에도 굿디자인 어워드,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는데, 이번 선정으로 전기차 부분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러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해 8월까지 국내 69만177대, 해외 31만862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8804대를 판매했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설이 돌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최근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단점을 한 번에 보완할 수 있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차 성장이 정체되면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를 건너뛰고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갈 계획이었지만, 국내외에서 빗발치는 하이브리드 출시 요구로 인해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엔 기존 현대차의 1.6L 하이브리드 엔진보다 큰 ’2.5L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소식에 대해 "기다리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니즈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었는데 제네시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어서 아쉬움을 표했던 소비자들이 많아서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지금 쌓여있는 현대차그룹의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 대기줄이 다소 분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실하기 때문에 브랜드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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