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증시]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반등
상태바
[마감증시]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반등
  • 김지희 기자
  • 승인 2014.02.1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반등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3.32포인트(p, 0.69%)올라 1940.2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에 코스피는 10거래일만에 1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9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30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518억원)과 비차익거래(842억원)는 모두 매수세가 강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업이 2% 이상 올라 강세였고, 운수장비, 기계, 건설업은 1% 넘게 상승했다. 보험, 철강금속, 제조업, 금융업, 화학, 비금속광물, 증권, 유통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 음식료업, 섬유의복은 강보합권이었다.

반면 통신업은 1% 이상 떨어졌고, 의약품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513개 종목이 오르고 274개 종목이 떨어져 오름세를 보인 종목이 더 많았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 올라 하루만에 130만원선을 탈환했다.

현대차(2.42%), 현대모비스(1.28%), POSCO(1.38%), NAVER(0.27%), 한국전력(2.36%), 기아차(2.30%), 삼성생명(1.49%)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2.13%), 삼성전자우(-1.54%)는 내림세를 보였다.

남광토건는 지난해 적자폭이 축소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SH에너지화학우, 대구백화우, 세우글로벌우, 사조대림우도 급등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76p(0.15%) 올라 522.58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0원 떨어져 1063.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