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증시] 코스피, 옵션만기·금통위 이벤트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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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증시] 코스피, 옵션만기·금통위 이벤트로 하락
  • 김지희 기자
  • 승인 2014.0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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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피가 하락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8.88포인트(p, -0.46%) 떨어져 1926.96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데에 2월 옵션만기일까지 겹쳐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28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119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472억원)과 비차익거래(350억원) 모두 매도세가 강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유지했다.

통신업, 보험, 금융업이 1%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증권,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업, 화학, 건설업, 운수장비는 약보합권이었다.

반면 은행, 음식료업, 서비스업, 의료정밀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373개 종목이 오르고 4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9000원 떨어져 12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MZ테마주로 꼽히던 이월드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인맥테마주로 엮여 급등했다. 쌍방울도 특장차 전문업체인 광림에 매각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보해양조우와 SH에너지화학우도 14% 이상 크게 올랐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18p(0.23%)올라 521.82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85원 오른 1066.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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