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10개월 만에 최고… 매수세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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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10개월 만에 최고… 매수세 감소 영향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2.1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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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전세가율 66.8%
서울은 작년 8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요자들 사이에서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세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수요자들이 아파트 매매보다는 전세로 눈을 돌리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6.8%로 작년 2월(66.9%)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중위 전세가율 역시 66.9%로 작년 2월(67.0%) 이후 가장 높았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 2018년 1월(75.2%)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보여 작년 8월 66.1%까지 줄었다.

다만 작년 하반기 전셋값이 상승 전환한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말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공급을 중단했고, 집값 고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감소가 이어지면서 매수가격이 상승세 둔화 또는 하락하면서 전세가율은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세가율이 올랐어도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닌 만큼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갭투자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작년 8월부터 5개월 연속 올라 53.7%를 기록하며 작년 1월(54.7%)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종로구가 62.1%로 서울 내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중랑구(61.6%)와 구로구(60.8%), 중구(60.7%), 강북구(60.2%) 등의 전세가율이 60%를 넘겼다.

반면 강남3구의 경우 최근 전세가율이 올랐지만 여전히 50%를 밑돌고 있다. 서초구가 49.9%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47.4%), 강남구(46.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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