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폭설로 도로 막히고 학교도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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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폭설로 도로 막히고 학교도 휴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4.0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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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북 지역에 닷세째 쏟아진 폭설로 주민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도로 통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휴업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어제까지 최고 86cm의 적설량을 보인 경북 봉화 및 포항 등 북부 지역에는 하우스 136동을 비롯한 축사 4동 등 농업시설물이 파손 및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포항 10억 7800만원의 피해를 입는 등 경북 북부지역에만 이번 폭설로 14억원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교통통제 구간 또한 늘어나 10일 오전 9시 현재 경주 외동읍과 양남면을 잇는 904번 지방도 7km 구간이 도로결빙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경주와 포항을 잇는 일부 구간에서 도로결빙으로 통제구간이 13곳에 이른다.

초중고 또한 휴업 및 등교 조정을 하는 학교 수가 늘어나 포항지역 38곳, 경주지역 17곳 등 84곳이 휴업, 53곳이 등교조정을 내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향후에도 시군과 연계하여 기상특보에 귀를 활짝 열어 두고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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