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월세가격 10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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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월세가격 10개월 연속 하락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4.02.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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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월세 공급 증가 때문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이 전국 주택 월세가격을 10개월 연속 끌어내렸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월세 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해 지난해 4월 이후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전세가격 상승세와 대조되는 것으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주택이 늘어난 반면 수요자들은 여전히 전세를 선호하면서 수급불일치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경기·인천 모두 전월에 비해 0.2%씩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이 0.3% 떨어졌고 아파트와 연립·다세대가 각 0.2%, 단독주택이 0.1% 하락했다.

월세이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은 8개 시도 평균 0.8%로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0.79%, 서울은 0.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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