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 '미래 먹거리'"…북미·유럽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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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 '미래 먹거리'"…북미·유럽 진출 박차
  • 박규빈 기자
  • 승인 2023.12.07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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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V HVDC XLPE 케이블 사업화 준비 완료
신 재생 에너지 송전에 필요한 초고압 직류 송전(HVDC) 케이블. 사진=일진전기 제공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일진전기가 '초고압 직류 송전(HVDC) 케이블'에 대한 국제 인증 획득까지 완료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운다/

일진전기는 북미·유럽 신 재생 에너지 송전에 필요한 HVDC 케이블 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일진전기는 320kV HVDC XLPE VSC type 케이블에 대해 2021년 국제 공인 인증을 완료한 이후 지난 1년 간 독일 KEMA FGH 시험소에서 장기 신뢰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성과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일진전기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HVDC XLPE VSC type 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케이블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등에 따르면 전세계 HVDC 케이블 시장규모가 2022년 10조원에서 2032년 22조원 규모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20kV HVDC 기술은 특히 미국에서 지속적인 노후 송전망 교체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신재생 에너지의 활발한 투자와 연계해 장거리송전의 핵심기술로서 앞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진전기는 PQ 시험 성적서를 획득하자 마자 미국 대형 전력청으로부터 HVDC 입찰 참여하여 초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일진전기가 지난 20여년간 미국에서 초고압 교류 송전(HVAC) 시장에서 여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진전기는 320kV HVDC 기술 확보 이후 유럽의 국가·대륙 간 대용량·장거리 송전망 연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압을 높여 525kV HVDC 케이블도 기술에 매진하고, 525kV HVDC 기술까지 확보되면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국내·해외 HVDC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진전기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분야 신기술 과제로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절연체를 적용한 525kV HVDC를 이탈리아 프리즈미안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내년말까지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황수 일진전기 대표이사는 "대용량·장거리 송전망에 필요한 HVDC 케이블 시스템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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