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2월 중순 공관위 출범"…총선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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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월 중순 공관위 출범"…총선 준비 속도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1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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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총선 기획단, 4차 회의
"지난 총선 비해 한 달 앞당겨"
이만희 국민의힘 총선 기획단장이 29일 국회에서 기획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만희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장이 29일 국회에서 기획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르면 다음달 중순 출범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굴, 현장에서 빨리 뛰게 해 총선 승리 확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총선 기획단 4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를 12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 말까지 하려고 한다"며 "지난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기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쌍특검(대장동·김건희 특검법)' 법안 등으로 출범이 늦어질 수도 있는 것에 대해선 "국회 상황은 국회 상황대로 가고, 총선은 준비대로 간다"며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원장 인선에는 "스케줄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좋은 분이 와서 공천 관리를 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정에 대한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배 의원은 "현재 비례대표제에 뚜렷한 입장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하는 것으로 인지했는데,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할지, 확실한 방향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제 등 변수가 총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내비치며 "민주당은 입장을 정해 국민들이 총선에서 선택할 권리가 유보되거나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을 없애 달라"고 밝혔다.

한편 총선 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당 조직국으로부터 지역구별 판세 분석을 보고 받았다. 배 의원은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으로 나눴고 각 지역을 나눠서 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불리·경합·우세 지역 인지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어떤 경쟁력 있는 후보가 가느냐에 따라 판세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고 외부 요인도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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