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화 앞둔 초‧중등 코딩교육…교육업계, 코딩솔루션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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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화 앞둔 초‧중등 코딩교육…교육업계, 코딩솔루션 개발 속도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11.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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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서 의무교육행
공교육현장 적합한 코딩교육 플랫폼 눈길
오는 2025년 초·중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오는 2025년 초·중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2025년부터 초·중등학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딩은 전 세계적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23일 교육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부터 초·중학교 대상 컴퓨터언어(코딩)교육이 필수화된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해 보편적인 공교육 내에서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 교과 시수를 확대해 초등학교는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68시간 이상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중학생의 경우 시험도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에는 정보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중고교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개설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딩이 전 세계적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만큼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이미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 바 있다. 지금도 일부 공교육 현장에서 코딩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전 학년 대상 의무화로 변경될 경우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의 육성과도 관계가 있다. 한국의 AI 인재 경쟁력은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달 영국 토터스인텔리전스의 ‘글로벌 AI 지수’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AI 경쟁력은 62개국 가운데 6위. 다만 인재 부문은 12위에 그쳤고 특히 현장 인력 부문은 20위에 머물렀다. 이에 정부는 코딩교육 의무화를 통해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팀모노리스의 코들은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코딩 수업 솔루션으로, 전국 200여교 중·고등학교 정보 수업에 도입된 디지털 교실 플랫폼이다. 교사는 수업을 진행하며 개별 학생의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대시보드를 통한 학습 분석도 가능하다. 실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AI가 지원하는 ‘오류 도우미' 등 실시간, 다대일 수업에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천재교과서 스마트러닝 서비스 밀크T는 기존 코딩 수업에 더해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 기능을 도입했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에듀테크 업계 관계자는 “코딩 학습에 대한 인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지속돼온 만큼 학습 콘텐츠 등은 이미 포화 상태”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 교사들이 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딩 학습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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