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경영학부 홍기용 교수는 지난 11일 고려대 경영관 Supex Hall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세무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홍 교수의 임기는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날 홍기용 교수는“오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세무학회가 세무학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는 등 학술단체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홍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복지경영학회 명예회장(초대회장 역임),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 해양경찰청 위원,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국회입법지원위원 등을 역임하고, 한국은행 및 은행감독원 등에서 근무했다.

1987년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세무학회(www.koreataxation.org)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세관련 학술단체로 약 1,400명의 교수,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 학회는 조세법, 조세제도, 조세정책 및 세무회계와 관련된 연구와 학술발표를 통하여 세무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람직한 조세정책 및 조세행정의 수립 및 집행에 도움을 주는 등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